왕십리에서 약속이 있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맛집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딱히 끌리는게 없었다.
직접가서 찾아보기로 하여 왕십리 역에서 내려 날이 추워 엔터식스 건물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엔터식스 4층에 있는 식당가.
푸드코트가 10개 정도 있는 것 같다. 백화점 식당가처럼 주방 앞 기다란 테이블에 앉아 옆으로 나란히 앉아 간단히 먹는 곳과 테이블 여러개 가 있는 상점이 5개 정도 있다.
이태리식당(피자, 파스타), 부대찌개집, 쌀국수집, 불고기, 그리고 중국집인 칸지고고.
다이어트 해야하나 자장면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고민하다 칸지고고로 갔다.
들어가자마자 밑반찬이 세팅 된다.
칸지고고 메뉴판 이다.
여자 3명이서 자장면1, 볶음짬뽕은 1인분이 없어 2인분, 탕수육은 필수~! 그래서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자장면~!
존맛탱~!!
진짜 여기처럼 면이 탱탱, 쫄깃쫄깃한 곳은 처음이다.
정말 맛있다.
자장면은 내가 먹은 곳 중 최고~!
그리고 잠뽕~!
우선 볶음짬뽕이라 국물이 없다.
하지만 일반짬뽕보다 실하다.
해산물이 한 가득이다.
면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자장면이랑 짬뽕 면은 똑같은데 내가 웬만하면 짬뽕 안좋아하는데 여기 음식이 다 맛있다.
그리고 탕수육은 양이 작다.
하지만 맛은 요즘 찹쌀탕수육 많이 먹어서 그런지 메뉴명은 탕수육이나 맛은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쫄깃하다.
하지만 최고의 맛은 아니다. 탕수육은 쏘쏘.
난 이 가격에 안먹을 듯.
여자 셋이서 6인분을 주문해 먹은거라 마니 남겼다.
다먹고 이야기를 나누도 짬뽕 해산물을 뒤적였는데 쭈꾸미가 머리랑 다리가 다 붙은 채로 귀엽게 있었다.
웬만하면 재방문하지 않는데 여긴 재방문의사 100%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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