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랜만에 잠실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약속을 잡았다.
일요일 약속을 위해 2일전 예약을 했다.
예약
📞 010-5137-0137
예약문의는 오후3시부터
전화 예약만 가능합니다
Dm은 답변이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약시 예약금 4만원이 발생한다.)
어물전 淸 (청)(@eomuljeon_ch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홈페이지는 없고 인스타그램 주소로 들어가면 매장정보가 있다.
운영시간
월요일은 휴무고 매장운영은 11:30 - 22:00까지 이나
15:00-17:00 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평일은 13:00, 주말은 13:30분이 라스트 오더이다.
2일전이라 그런지 예약자리가 11:30 첫타임, 1자리 밖에 없었다.
주소
🏢잠실점 송파구 잠실로 209 kt송파타워 2층 214호, 215호
이나 소피텔 앰버서더 건물 2층 중간 브리짓에 위치해 있는데 정문으로 들어가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 이용해 올라가면 매장이 여러군데 나오는데 외부복도가 보이는 길로 나가 오른쪽으로 가면 어물전 청이 보인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매장을 찾기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하다.
주차는 지하3층에서 2시간 까지 무료이용 가능하며 노키즈존으로 아이들은 이용할 수 없다.
보다시피 건물 안이 아닌 건물 외각 복도에 위치 해 있다.
문이 독특해 닫혔을 시 문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문 왼쪽에 보면 메뉴판이 있다.
메뉴는 시즌별로 다를 뿐 같은 계절에 가면 메뉴가 똑같다.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다 보니 맛있다 한들 자주 찾지 않아 그런가 보다.
그럼에도 사람이 끊임 없이 예약이 차는게 신기하다.
나는 6월에 방문했다.
메뉴
동해안 청어
남해 키조개 (성게알 한판 추가시 25,000원)
참다랑어(오세트라 캐비어 추가시 180,000원)
포항 단새우
주문진 골뱅이
은장어 or 남해 병어(+15,000원) or 제주 금태(35,000원)
완도 전복
한돈 오겹 or 한우 채끝(+34,000원)
새우버거
설향딸기
추가
감자전 : 9,000원
완주벌꿀 : 9,000원
기장 멸치 : 21,000원
우대갈비 : 64,000원
2인이상 주문가능
가격
1인 80,000원
평일 점심은 50,000원이나 메뉴가 몇개 빠진다.
주말은 점심, 저녁이 같다.
음료
하이볼 : 10,000원
기린 생맥주 : 10,000원
이네딧 담 : 12,000원
레드와인 : 12,000원
화이트 와인 : 12,000원
샴페인 : 15,000원
콜라 : 5,000원
제로콜라 : 5,000원
스프라이트 : 5,000원
씨그램 : 5,000원
토닉워터 : 5,000원
에이드 : 10,000원
식당에 들어가 예약된 자리로 안내받았다.
한식식당이라 그런지 나무젓가락이 준비되어있다.
예약을 하면 인당 샴페인을 서비스로 준다.
단, 샴페인외 다른 음료로 변경 불가능하다.
물병이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음료를 주문하면 술이 진열된 곳에서 준비해 가져다 준다.
샴페인이 서비스로 제공되는지 모르고 음료를 각자 주문했다.
주문할때 부터 말해주지 상술인지 나중에야 샴페인이 주문된다며 알려준다.
화이트 와인이 12,000원인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
에이드는 후르츠와 레몬 두종료가 있다.
맛은 그냥 에이드 맛이다.
에피타이저로 나온게 아이스크림인지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아귀젓이란다.
밥그릇만한 크기에 조그만한 아이스크림이 두개 꽂혀 한사람당 하나씩 제공됐는데 저 그릇에서 먹을게 저거 뿐이다.
어쨌든 맛을 봤는데 처음 먹어봐서 그런가 쌈장같은 맛이었다.
난 맛없었다.
그리고 나온 에피타이저, 배추와 멸치젓갈인데 예상가능한 맛이다.
깔끔하니 괜찮았다.
메뉴에 나온 첫 메뉴인 동해안 청어다.
김과 해초, 초고추장이 같이 나온다.
레몬을 청어에 뿌려 김에 싸먹었는데 회 먹는 느낌이다.
두번째, 남해 키조개다.
여기는 디피가 메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레몬을 키조개에 뿌려 같이 먹으면 되는데 노란게 죽순이고 키조개 껍질 밑에 깔린게 산해초다.
키조개지만 이렇게 화려하게 먹으니 더 맛있는 것도 같다.
세번째 메뉴, 참다랑어다.
보기엔 연근 같으나 아주 얇게 썰린 대저토마토다.
토마토안에 보면 새끼손톱만큼 썰린 참다랑어와 아보카도가 있다.
여긴 맛이 다 재료의 맛이 살려서 그런가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다.
네번째, 포항 단새우다.
이곳의 제일 맛있었던 메뉴다.
새우가 좀 작은편이나 생새우 식감이 너무 좋다.
면은 파스타면보다 얇고 국수는 아닌데 참기름이 들어가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무엇보다 새우와 참기름 조합이 최고다.
다섯번째 메뉴는 주문진 골뱅이다.
이건 기대보다 못한 맛이다.
찜통에 미나리를 깔고 골뱅이를 찐건데 거의 무의 맛이다.
쫄깃을 넘어 질긴 식감만 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식초장에 모를 갈아넣은 건데 이곳의 간이 전체적으로 슴슴해서 양념장도 특별한 맛은 나지 않는다.
6번째, 은장어다.
원래 장어가 맛없기 힘들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소스는 이곳의 특제 수제 소스라고 한다.
장어는 질이 좋고 잘 구워졌고 수제소스라 그런지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같이 옆에 나온건 생강과 나물인데 손이 안간다.
처음 주문한 화이트 와인을 다먹어 서비스로 제공되는 샴페인을 요청했다.
너무 맛있다.
여긴 음식보다 술이 맛있는데 특히 와인보다도 샴페인이다.
그 다음은 7번째, 완도 전복이다.
동치미에 전복을 얇게썰어 얹혀졌는데 그냥 그렇다.
전복위에 올려져 있는건 우무가사리와 바다포도이다.
ASMR 볼때마다 바다포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식감이 독특하다.
오도독오도독 하는게 신기한데 아무맛은 없다.
8번째, 한돈 오겹이다.
거의 다 먹어 간다.
한돈오겹은 그냥 우리가 다 아는 수육맛이다.
종지그릇엔 무김치와 옆에 새우젓이 같이 나온다.
이제 배가 불러서 그런지 한돈오겹은 그냥 그랬다.
9,000원 추가로 주문한 감자전이다.
그릇에 비해 크기가 좀 많이 작으나 맛이 있다.
옆에 검은색은 김장아찌다.
김장아찌는 특벼한 맛이 없어 같이 먹는 것보다 감자전이 두툼하니 겉바속촉이라 감자전만 먹어도 맛있다.
9번째, 새우버거다.
지금까지 간이 심심한것만 먹다가 기름을 입힌 튀김을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이건 누구나 좋아하고 알고 있는 새우버거 맛인데 롯데리아 새우버거보다 좀 더 고급진 맛이다.
새우버거는 한 사람당 반씩 먹으면 된다.
이제 진짜 마지막, 10번째, 설향딸기다.
이번엔 진짜 아이스크림이다.
크기는 정말 손톱만 한데 상큼하니 맛이있다.
위에 뿌려진 가루는 보통 딸기케이크 먹을 때 케이크위에 뿌려진 가루랑 똑같은 맛이다.
정말 딸기는 아닌것같다.
처음으로 한식오미카세,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을 방문했다.
1인당 금액이 8만원이라는걸 생각하면 가성비는 정말 별로지만 처음방문이고 한번쯤 경험삼아 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가서보니 케이크를 들고 기념일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음식은 너무 건강식이라 내입맛에 맞진 않지만 분위기, 서비스는 휴지를 쓰더라도 바로바로 테이블 위에 쓰레기를 치워줘 오히려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다.
기념일에 이런 곳에 오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한번 방문을 해봤으니 계절이 바뀌어 다른 메뉴더라도 금액면에서 다시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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