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소개
한국인의 밥도둑 굴비, 그중에서도 으뜸인 영광 법성포 굴비를 영광에 사는 지인에게 선물로 받았습니다.
모든 생선은 항상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굴비는 조기를 말린 것입니다.)
준비 재료
굴비, 에어프라이어
(종이 포일, 손질할 칼과 가위는 있겠죠.)
소요시간
30분 내외
(손질 시간 10분, 에어프라이어 15분)
손질 방법
양쪽 지느러미는 가위로 자르고 칼로 비늘을 벗겨줍니다.
당연히 비늘의 반대방향인 아래에서 위로 칼로 쓸면 비늘이 떨어져 나갑니다.
아가미를 통해 내장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전 제거 안 하고 나중에 먹으면서 살만 다 먹고 난 후 아가미를 버립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종이 포일을 바닥에 깔고 굴비 네 마리를 올려줍니다. 총 8마리 중 에어프라이어 사이즈에 맞고 4 식구라 4마리를 준비했습니다.네 마리를 올리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혹시 종이 포일이 없다고 그냥 굽지 마세요. 절대로!! 생선껍질이 바닥에 눌어붙는데 한번 눌어붙은 껍질은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경험담입니다. 처음 구울 때 그냥 구었더니 다 눌어붙은 상태로 뜨거운 물에 불리고 아무리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온도는 180도(겉바 속촉을 위해) 처음 10분 돌렸습니다.
뒤집어서 5분 더 돌려줍니다.(처음 10분씩 두 번 구웠더니 속이 좀 뻣뻣한 느낌이었습니다.)
냄새부터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굴비 완성
프라이팬에 구우면 눌어붙지 않게 기름을 둘러 먹을 때 느끼함이 있는데 에어프라이로 구우니 그런 느끼함이 없어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생선 한 번도 안 구워 보신 분들 한번 이렇게 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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