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감자를 얇게 슬라이드 칼집을 내준다. 3/4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그리고 버터, 소금, 후추가루를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녹여준다.
녹인 버터를 칼집 사이사이에 발라 준다. 정성이다. 말은 간단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꽤 든다.
그리고 오븐에 넣고 20분 돌려준다.
안 익는다. 전자레인지 모드로 변경 후 다 익을 때까지 돌려주었다. 전자레인지도 20분 정도.
결국 해보니 처음부터 감자를 익힐 때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 익으면 채 썬 부분이 자연스레 벌어진다.
이제 치즈를 넣어야 되는데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칼로 나눠 준다. 6등 분도 해봤는데 8등분이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
치즈는 슬라이드 2-3개 사이마다 넣는 게 짜지도 않고 넣기도 덜 힘들다. 치즈 넣다가 지쳐버린다. 치즈를 사이사이 넣자마자 이미 감자가 뜨거워 바로 녹는다.
그리고 오븐에 10분 정도 돌려주면 겉바속촉 감자가 완성된다.
버터를 발라 간이 돼있는데 치즈까지 들어가니 맛있다. 하나 덜어서 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얹어 먹어도 맛있다.
날이 더워 밥맛도 없고 달달한 매실차와 짭조름한 감자랑 같이 먹으니 맛있다~.
저녁에 시원한 맥주와 마셔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일상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포 구이 -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에 쥐포 굽기. (0) | 2022.03.14 |
---|---|
푸라이팬보다 쉽고 느끼하지 않은 30분 에어프라이어 굴비 구이 (0) | 2021.09.19 |
[달고나 커피] G7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 (2) | 2021.08.02 |
[감자 찌기] (0) | 2021.07.27 |
[이마트 트레이더스] 올리브 치아바타 (0) | 2021.07.26 |
댓글